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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추천 특약과 롯데 더끌림건강보험 및 메리츠 건강보험 체크

건강보험은 한 개의 보험 안에 자신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보장을 추가하여 가입하는 보장상품입니다. 여러 단독보험에 가입하여 보장받는 것보다 보험료의 납입이나 청구 시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하면서 발생하는 중복보장을 피할 수 있어 합리적이며 경제적이라는 것이 강점입니다. 그렇기에 사회초년생이나 보험 가입이 처음인 이들에게 적합한 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최대한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른 시기부터 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의료 관련 보험을 마련하려고 생각한다면 실비보험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제2의 국민건강이라 칭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입률이 높은 상품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원비, 약조제비, 통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비급여항목의 의료비까지도 보장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실비보험이라 해도 한계는 존재합니다. 실질적으로 지출된 의료비에 한해서만 보장하며, 급여, 비급여항목에 따라서 10~30%의 자기부담금이 있기 때문에 전액을 보장받지는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비보험과 함께 건강보험도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진단비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단비란 약관에 명시되어 있는 질병에 진단되는 전제 하에 지급되는 보험금을 말합니다. 실비보험의 보험금처럼 지출된 의료비를 환급해주는 것이 아니라, 가입자가 설정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것이 다릅니다. 실비보험의 보험금은 의료비라는 영역으로 제한되지만, 진단비는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병비나 생활비 등 가입자가 원하는 곳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실비보험을 통해서는 기본적인 의료비를 보장받도록 하고 여기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건강보험으로 보완해 둔다면, 다른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탄탄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가입할 수 있는 보장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같은 내용을 보장하는 특약이라도 보험금의 지급기준이나 가입금액의 한도, 보장범위 등은 보험사별로 천차만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 시에는 최대한 여러 상품을 비교해 보아야 하며, 가입금액이 큰 보장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특약에 가입하여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게 많은 내용을 구성하면 보험료의 부담이 커져서 중도해지를 하게 될 위험도 높아집니다. 계약기간 중 해지하는 것은 가입자의 금전적 손실로도 이어지는 만큼, 가입 시부터 신중히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보험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내용은 암진단비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을 기록하는 질병인 데다, 진단 후 치료가 시작되면 높은 의료비 지출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암은 이전에 비하여 사망률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의 치료와 고도의 기술 및 약물치료가 적용되면서, 더 높은 치료비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런데 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대부분 실직이나 휴직 등을 겪게 되고, 이렇게 고정소득이 중단 또는 감소된 상황에서의 높아진 의료비 지출로 인하여 생계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손실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영향을 받게 되는 만큼, 암진단비를 제대로 구성하여 지출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에서는 암을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고액암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각 분류에 따라 진단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설계해야 합니다. 상품에 따라 같은 암이라도 가입금액 한도를 다르게 제공하고 있으며, 보험사마다 암을 분류하는 기준 또한 다르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암 진단비 한도가 소액암, 유사암, 고액암의 지급한도를 결정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먼저 소액암이나 유사암은 완치율이 높고 치료를 위한 기간이 짧아서 의료비의 지출이 비교적 적은 암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암 진단비의 10~20% 한도로 진단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반대로 고액암은 완치가 어려운 편이고 치료기간도 길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이 큽니다. 이에 보험사에서는 일반암의 200%까지 가입금액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반암의 진단비에 따라서 다른 암 진단비 한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암 진단비 한도를 적절히 높여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액암이나 유사암에 포함되는 것은 자궁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등으로, 의료비의 지출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경제활동이 한창 활발한 시기인 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견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목돈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젊은 세대에서 암이 발병하게 되면 경제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는 만큼, 소액암이나 유사암 진단비 한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약관에서 분류하는 암의 기준을 잘 확인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상품에서 유사암이나 소액암으로 분류하는 암에 대해 일부 보험사에서는 일반암으로 분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반암으로 인정되는 암의 종류가 많은 상품을 선택한다면, 가입자는 이 분류의 진단비 한도를 80~90%까지도 높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일 분류기준이 같다면, 일반암 진단비와 차이가 적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액암에는 뇌암, 식도암, 췌장암, 뼈암 등이 포함되는데, 일반암보다 훨씬 많은 치료비가 지출됩니다. 따라서 보험사에서는 고액암 특약에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일 자신에게 관련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의 생활환경에서 고액암 발병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특약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위험이 없다면 고액암 특약 가입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고액암은 다른 암에 비하여 발병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특약을 통하여 보험료를 높이기보다는, 일반암 진단비 가입금액을 높여서 고액암까지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의 암보장에는 면책기간 및 감액기간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면책기간은 보험에 가입한 날부터 90일 이내가 적용되며, 이 시기에 암을 진단받을 시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감액기간은 면책기간이 종료되면서 시작하여 1~2년간 이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암진단을 받을 시 가입금액의 절반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상품마다 면책이나 감액기간을 적용하는 암의 종류가 다를 수 있으며, 세부 기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약관을 잘 확인하여 보장개시일이 좀 더 빠르고 적용되는 암의 종류가 적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입자에게는 유리합니다. 건강보험에서는 암과 함께 뇌질환, 심장질환 진단비를 구성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뇌질환,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중증 2대질환입니다.

뇌질환, 심장질환 진단을 받아 지출되는 평균 의료비는 암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암은 2천만원 정도인 것에 반하여, 심장질환과 뇌질환은 5천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는 의료비의 평균일 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출되는 간병비나 요양비, 생활비 부분까지 더한다면 훨씬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뇌질환과 심장질환 진단비는 상품별로 제공되는 특약에 따라서 보장범위가 다르다는 것에 유의하여 설계해야 합니다. 뇌질환 진단비는 보험사마다 뇌출혈, 뇌졸중, 뇌혈관질환 진단비로 보장합니다.

이 중에서 뇌혈관질환 진단비의 보장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뇌혈관질환의 보장범위가 100%라 한다면, 뇌졸중은 59.9%, 뇌출혈은 8.5%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뇌혈관질환 진단비는 뇌졸중, 뇌출혈과 함께 다양한 뇌질환에 대해 보장하는 개념입니다. 지급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입 시 폭넓은 개념의 특약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질환은 급성심근경색 및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허혈성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97만명에 이릅니다.

이에 반하여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11만명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급성심근경색과 함께 부정맥이나 협심증과 같이 발병률이 높은 심장질환에 대해 보장하는 개념인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로 마련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입자가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로 보장하는 상품을 그만큼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가입자가 스스로 약관을 세심하게 살펴 보장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보험에서는 진단비 외의 수술비나 입원비 보장에 따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수술비는 상품에 따라서 16대, 25대 64대 등으로 구분되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 따라서 수술비의 보장범위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생명보험사에서는 수술을 위험도에 따라서 1~5종 수술비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보험금을 다르게 지급합니다. 손해보험사에서는 상해수술비, 질병수술비로 구분하며, 수술의 종류에 관계없이 약관에서 명시하는 수술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가벼운 수술에 대하여 폭넓게 보장받길 원할 경우 손해보험사가 유리하며, 중대수술에 대해 집중 보장받길 원한다면 생명보험사가 유리합니다.

단, 요즘은 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 상품에서도 1~5종 수술 외에도 고액수술에 대해 특약을 통하여 한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입원비는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에 따라 기준병실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병실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상급병실과,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기준병실로 구분됩니다. 예전에는 1~3인실까지도 상급병실로 분류되었으나, 지금은 1인실이나 특실을 뺀 나머지 병실을 기준병실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비보험만 마련해도 2인실 이상은 90%까지도 환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비하여 입원보다 통원치료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 역시 입원비 특약의 활용도가 낮아지게 된 원인입니다. 만일 입원비 특약을 건강보험에서 마련해야 하는 경우라면, 보장개시일이 빠른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에 따라 당일부터 보장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입원 후 2~3일이 지난 시점부터 보장이 개시되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평균 입원일수가 짧아진 시점에서는 당일부터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해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구성에 따라서 보험료 납입에 무리가 없는지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같은 보장범위라도 건강보험의 보험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갱신여부, 환급여부도 신중하게 확인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갱신여부에 따라서는 갱신형, 비갱신형으로 구분됩니다. 갱신형은 가입 초가에는 저렴하지만, 갱신주기가 되면 보험료가 인상되는 형태입니다. 반대로 비갱신형은 가입 초기에는 갱신형보다 비싼 편이지만, 계약 시 책정된 보험료 그대로 만기시점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만일 젊을 때 가입하면서 노후까지 장기간의 보장을 설계하는 가입자라면, 비갱신형에 가입하는 것이 총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갱신형은 갱신형에서는 불가능한 보장기간과 납입기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만일 80세 만기로 가입한 경우 갱신형을 선택했다면 80세까지 납입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비갱신형을 선택했다면 납입기간을 20년, 30년 등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은퇴 후 보험료 납입 없이 계약유지가 가능해집니다. 환급여부에 따라서는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으로 구분됩니다. 만기환급형은 적립보험료를 추가 납입함으로써 계약만기나 중도해지 시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순수보장형은 환급금이 지급되지는 않으나, 적립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므로 저렴하게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건강보험은 장기간의 계약을 경제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보험은 보험사별로 특약의 종류가 다양하고 보험료의 책정방식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하여 원하는 보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장구성에 따른 예상보험료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므로, 편리하게 합리적인 상품으로 직접 설계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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