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면 꼭 먹어줘야하는 음식, 뭐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아이스크림입니다. 더워서 땀이 날 정도의 날씨에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이면 세상 부러울 것 없죠.

오늘은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크림의 순위를 알아봤는데요. 그 외에 국내 오래된 아이스크림과 특이한 신상 아이스크림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최애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붕어싸만코도 순위에 올랐다고 하는데 몇위일까요?

최근까지 집계된 2019년도 종합 기준입니다.

'올 때 메로나~'. 외출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죠. 그 만큼 대중적인 아이스크림인데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우 인기라고 합니다. 특히 열대지역인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잘 팔린다고 하죠.
이름은 메로나지만 사실은 맛은 참외맛이라고 합니다. 제품 출시 당시인 1992년에는 메론이 대중적인 과일이 아니라 익숙한 참외로 대신한 것이라고 하네요.

타 아이스크림들에 비해 비교적 비싼 하겐다즈. 그래서 술먹고 기분이 좋을 때 편의점의 '부자 존'에서 가끔 먹을 수 있는 별미(?)라고도 불리는데요.
사악한 가격만큼 다른 아이스크림들보다 맛이 굉장히 진해서 인기가 좋습니다.

해외사람들이 처음 보면 깜짝 놀란다는 붕어싸만코. 과거에는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약간 비싼 대신 푸짐한 통팥과 참쌀떡 층이 있어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적은 통팥에 약간 박혀있는 떡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년층부터 젊은 층까지 여전히 사랑받는 아이스크림이죠.

슈퍼에서 살 수 있는 떠먹는 아이스크림의 1인자. '바닐라 맛'하면 투게더를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입니다. 바닐라와 호두맛으로 꾸준히 밀고 나가다가 딸기맛과 초코맛 등도 나왔지만 바닐라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죠.
장점은 냉동고에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이지만 단점으로는 한 번에 다 먹어버리가 십상이라는 겁니다.

콘 아이스크림의 최강자 월드콘. 제 주위에서는 남자 어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인데요. 이름이 이름이니만큼 월드컵시즌이면 더욱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손잡이 가장 아래 부분에 초콜릿과 함께 원뿔 플라스틱이 끼워져있었죠. 최근에는 없어졌고 끝 부분에 나름대로 별미였던 초코도 있는 듯 없는 듯 해져서 섭섭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스크림계의 최강자로 군림 중이랍니다.